전통적 풍수사상 따라 마을구성 학술가치 커
11월 5일 국가지정문화재인 중요민속자료로 지정 예고된 성주 한개마을.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지난 11월 5일 현재 시·도지정문화재인 경북 성주 한개마을을 국가지정문화재인 중요민속자료로 지정예고 했다.
성주 한개마을은 조선 세종 때 진주목사를 역임한 이우(李友)가 세운 이래 성산 이씨가 560여 년을 모여 살고 있는 곳이다.
건축물 대부분이 18세기 후반~19세기 초반에 건립됐으며, 전통적인 풍수사상에 따라 마을이 구성되고 상류주택과 서민주택의 입지조건이 잘 드러나는 등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크다.
문화재청은 30일 간의 예고 뒤 문화재위원회 심의 등의 지정절차를 거쳐 중요민속자료로 지정할 예정이다.
최종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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