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300만명 매달 30만원 지급”
“어르신 300만명 매달 30만원 지급”
  • 정재수
  • 승인 2007.11.1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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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 국민선택 대통령 후보, 대한노인회 방문

11월 15일 대한노인회를 방문한 장성민 국민선택 대통령 후보가 노인정책에 대해 발표를 하고 있다.

장성민 국민선택 대통령 후보가 11월 15일 대한노인회 중앙회를 방문, “300만명의 어르신들에 매달 30만원의 생활비를 지급, 어르신들이 노후 걱정 없는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월 11일 국민선택을 창당, 대선출마를 공식선언한 장 후보는 본격적인 대선레이스에 앞서 맨 먼저 대한노인회를 방문했다.

장 후보는 이날 “제가 국민선택 대통령 후보가 된 이후 맨 처음 방문한 곳이 대한노인회다”면서 “대통령에 당선 되었을 때에도 가장 먼저 방문할 곳은 대한노인회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대한민국의 어르신들은 어려운 시절 경제를 살리고 나라를 살린 주인공”이라면서 “꼭 대통령이 되어 어르신들을 위한 인륜의 정치, 효자정치, 섬김의 정치를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금의 대한민국은 새로운 경제발전과 민주주의의 공고화, 글로벌 리더십이 필요한 시기”라며 “이 나라를 광개토대왕의 고구려처럼 강력하고 부강한 나라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일 국민선택 대통령 후보 수락연설에서 ▷70세 이상 어르신 300만명 매달 30만원 생활비 지급 ▷행정수도 이전 백지화 ▷행정부 조직 일대 쇄신 ▷청년 한류봉사단 해외파견 ▷택시기사 월급제 도입 등 5대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특히 “70세 이상 어르신 300만명에 대해 매달 30만원씩을 지급할 것”이라면서 “필요한 재원은 행정부 개혁을 통해 절감한 예산에서 충당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또 “이렇게 마련된 재원으로 어르신들 연금을 지급하고 나머지는 미래정부구상팀을 만들어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젊은 인재들을 육성하는데 지원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특히 장 후보는 “어르신들을 모시는 신혼부부 가정에 대해서는 아파트 우선 분양권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 후보는 대선 출마와 관련 “댐을 무너뜨릴 수 있는 바늘구멍을 찾았기에 국민들을 위한 정치를 펼치고자 결심하게 됐다”면서 대선 후보들에 대해서는 “모두들 민생정치라고 하지만 한 순간에 민생정책으로 민심(民心)을 얻을 수는 없는 것이다”고 말해 자신만이 민심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후보다고 강조했다.

안필준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은 환영사에서 “맨 처음 대한노인회를 방문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장 후보의 정책이 잘 펼쳐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수 기자 jjs@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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