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 보행중이 가장 많아
올 들어 충남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10명중 3명인 30% 가량이 65세 이상 고령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426명으로 이 가운데 30.8%인 131명이 65세 이상 노인이었다.
노인들의 교통사망사고는 야외활동이 잦은 10월(28명·21.4%)과 5월 (20명·15.3%)에 주로 몰렸고, 사고 유형별로는 보행중이 55명(42.0%)으로 가장 많았고 오토바이 승차 중 44명(33.6%) 등의 순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노인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안전한 도로 보행 교육을 강화하고 무단횡단을 막기 위해 도로변에 울타리를 확대 설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수환 천안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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