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뒤 유망직종 1위 ‘실버시터’
10년 뒤 유망직종 1위 ‘실버시터’
  • super
  • 승인 2006.08.2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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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유망 新 직업’ 직업전문가 50명 설문조사

향후 10년 뒤 가장 각광 받을 유망직종 1위로 노인 건강관리와 심리상담을 담당하는 실버시터(Silver sitter)가 선정됐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10대 유망 신직업’에 대해 경력개발 연구원과 헤드헌터 등 직업 전문가 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선정방식은 최근 생겨난 직업 50개를 대상으로 임금 수준, 안정성, 고용창출, 유연성, 직업가치, 근무환경, 전문성 등 7개 항목을 전문가들이 평가해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중 실버시터가 3,500점 만점에 980점으로 최고 점수를 받으며 1위로 선정됐는데, 이는 우리나라에서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며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지난해 9.1%에서 2030년 24.1%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다이어트프로그래머와 운동치료사가 공동 2위, 폐업컨설턴트가 4위, 장기이식코디네이터가 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인터넷 사용자가 늘면서 사이버경찰이 6위에 올랐고, 7위 노인전문간사, 8위 도청방지전문가, 9위 놀이치료사, 10위 사이버 교사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선정된 직업들은 ‘실버’와 ‘건강’이 그리고 ‘인터넷’으로 압축된다”며 “이는 고령화사회 진입과 웰빙 열풍, 사이버 활동 확대 등 사회적 트랜드를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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