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 노인의 노후생활 공간인 ‘고창종합사회관’이 지난달 29일 고창읍 율계리에 문을 열었다.
대한불교 조계종 선운사(주지 법만)가 운영을 맡게 될 종합사회복지관은 총 56억7000만원을 들여 2만여㎡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사회복지시설과 노인복지센터 기능을 갖춘 다목적시설이다.
종합사회복지관은 복지 및 노인 관련 프로그램실과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등 복지시설을 비롯해 노래방, 컴퓨터교실, 서예실 등 여가시설과 대강당, 식당 등으로 꾸며졌다.
또한 노인복지 사무실과 보호실, 식당 등도 갖췄으며 도서관, 노래방, 탁구, 바둑, 당구장 등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시설 운영 주체인 선운사는 개관식 뒤 “지역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고창군 노인회에 쌀 1t을 기탁했다.
최진순 김제 명예기자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