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전북도가 실시한 노인회 운영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북도는 12월 3일 최근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노인회 운영평가에서 노인회 및 경로당 운영, 노인 관련 자체 사업추진 등 노인회 및 경로당운영 활성화대책의 적극적인 수립으로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 군으로 임실군이 선정됐다.
임실군은 노인인구가 전국 최고인 33.8%를 차지하고 있어 노인복지를 위해 각 마을경로당에 자체예산을 추가 확보해 운영비 6억300만원(개소당 200만원)을 지급하고 겨울철 경로당에서 공동생활하는 노인들을 위해 동절기 부식을 지원하는 등 경로당 활성화 노력이 높이 평가됐다.
노인회 관계자는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임실군이 경로당 및 노인회 운영평가에 최우수 군으로 선정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 노인회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다목적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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