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라안일 기자]서울 강서구가 오는 10일 구민회관 우장홀에서 개청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국악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행복한 국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세종문화회관 예술단 소속인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무대에 오른다.
음악회는 국악관현악을 위한 <축제>를 시작으로 막을 연다. 팔도의 희로애락을 담은 팔도민요연곡, 25현 가야금 협주곡 <새산조>, 흥부가 박을 타는 장면인 <박타령>과 각설이타령으로 유명한 <장타령>으로 이어지며 마지막 곡은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으로 사물광대가 무대를 꾸미며 1시간 가량의 공연을 마무리한다.
공연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이며 8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로 사전 예약은 강서문화관광 홈페이지 또는 전화(2600-6634, 6080, 6456)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퇴근길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음악회로 이번 국악관현악을 준비했다”며 “다채로운 협주곡으로 구성된 국악관현악을 통해 늦가을 정취를 느끼며 행복한 한주로 금요일 밤을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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