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랑이란 걸
[시]사랑이란 걸
  • 김군자 명예기자·시인
  • 승인 2017.11.10 10:54
  • 호수 59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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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걸 

 

뒤돌아보지 않고 떠나도 봤지만

발이 멈추는 곳은 처음 그 자리

끝없는 둥근 세상 

미움도 사랑인 것을 돌이킬 수 없습니다 

 

얼마나 미워해야 잊을 수가 있나요

다람쥐 쳇바퀴 돌 듯 그 자리에서

헤매고 미워해 본들 그게 사랑이란 걸

이제야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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