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여송 시인, 제7회 ‘북한강문학상’ 수상
탁여송 시인, 제7회 ‘북한강문학상’ 수상
  • 배성호 기자
  • 승인 2017.11.10 13:31
  • 호수 59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탁여송 노인지원재단 사무처장(사진)이 11월 4일, ‘북한강문학상’을 수상했다. 북한강문학상은 월간 시사문단 지면에 발표된 문인 중 지역 문학계 발전에 헌신한 문인을 대상으로 주는 상이다. 심사위원장은 박효석 한국현대시인협회 고문이고 심사위원은 김후란‧김용언‧손근호 등이다.
탁 사무처장은 “시향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가치가 드높은 북한강문학제의 본상을 수상해 시인으로 다시 태어난 느낌”이라며 “인문학에 발을 들여놓는 독자들에게 시와 함께 할 수 있는 징검다리를 놓아주는 아름다운 시의 전령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탁 사무처장은 올해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노인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사문단은 2007년, 북한강 야외공연장에 황금찬 시인의 헌시 ‘별이 뜨는 강마을’이 새겨진  북한강문학비를 건립하고 이를 기념하고자 이듬해부터 북한강문학제를 개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