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폐암검진 시범사업기관’ 선정
경희대병원, ‘폐암검진 시범사업기관’ 선정
  • 라안일 기자
  • 승인 2017.11.2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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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라안일 기자]경희대학교병원이 제3차 국가암관리 종합 계획의 일환인 2017 폐암검진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전국에서 총 14개 의료기관을 폐암검진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서울에는 경희대병원을 비롯해 3곳만 뽑혔다.

시범사업은 만 55세부터 74세까지 30갑년 이상의 흡연자를 대상으로 현재 흡연 중이거나 금연한지 15년이 안된 과거 흡연자 8000명이 대상이다. 참여자에게는 저선량 흉부 CT촬영 등 검진비용 및 상담비용이 전액 지원된다. 경희대병원에서는 올해 말까지 600명을 모집한다.

시범사업 수행책임자인 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이승현 교수는 “암 사망률 1위인 폐암은 생존율이 낮고 조기발견이 어렵다”며 “고위험 흡연군에 대한 적극적인 검진이 필요한 시점에서 이번 수행기관 선정은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소중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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