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국내 업계 첫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한미약품, 국내 업계 첫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 라안일 기자
  • 승인 2017.11.2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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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오른쪽)과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이원기 원장이 ISO 37001 인증서 수여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오른쪽)과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이원기 원장이 ISO 37001 인증서 수여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백세시대=라안일 기자]한미약품이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받았다.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2층 파크홀에서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이원기 원장이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에게 인증서를 전달했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으로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제정한 것으로 국내에는 올해 4월부터 시행됐다.

한미약품은 올 하반기부터 내·외부 부패유형 파악, 내부심사원 육성, 부패방지 방침 선포, 부패방지 목표 수립, 자율준수관리자 중심의 부패방지 관리 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강도높은 성과평가를 실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미약품은 이번 인증을 통해 윤리·준법 경영시스템이 조직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임직원 교육과 모니터링 등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기업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며 “ISO 37001 인증을 계기로 한미약품이 윤리경영을 실천하는 모범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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