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삼바이오잠, 황칠나무 추출 갱년기 개선물질 내년 2월 임상 실시
제삼바이오잠, 황칠나무 추출 갱년기 개선물질 내년 2월 임상 실시
  • 라안일 기자
  • 승인 2017.12.0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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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라안일 기자]바이오 벤처기업 제삼바이오잠이 ‘황칠나무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갱년기 질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에 대해 식약처 임상 허가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제삼바이오잠은 지난해 7월 농림축산식품부의 ‘건강기능식품 고부가가치 식품기술개발 사업’ 연구기업으로 선정돼 아주대 등과 공동 특허를 취득하며 국책과제를 수행해 왔다.

제삼바이오잠은 1·2차에 걸쳐 동물 임상실험 등 연구결과 황칠나무 추출물이 갱년기 증상 완화는 물론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이번 임상은 순천향대학 의과대학에서 맡으며 오는 2월말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제삼바이오잠은 임상을 통해 여성갱년기 치료, 예방 효과를 입증하고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로 인증받을 계획이다.

오성문 제삼바이오잠 대표는 “이번 식약처의 임상 허가는 황칠나무 추출물이 지난해 1차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평가에 이어 올해 2차 평가에도 통과돼 국가 연구과제 성과를 보여준 것”이라며 “천연소재를 이용해 부작용 없는 차별화된 여성갱년기 증후군 개선제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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