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2개 부문서 복지행정 대상 받아
전남 순천시, 2개 부문서 복지행정 대상 받아
  • 조종도 기자
  • 승인 2017.12.1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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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부산시·광주 광산구 등 복지행정 우수지자체 시상
조충훈 순천시장(가운데)이 2017 복지행정 대상을 받은 후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조충훈 순천시장(가운데)이 2017 복지행정 대상을 받은 후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 순천시는 15개 분야 30개 단체의 민간기관과 자원봉사자를 연계해 오·벽지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복지·생활 등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달리는 행복 24시 사랑방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읍·면·동 집중관리세대를 대상으로 공무원과 1대1 결연하는 행복돌봄사업을 운영했다. 또한 복지통장, 마중물보장협의체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상시 발굴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러한 지역복지사업을 펼친 전남 순천시가 ‘지역사회보장 시행결과 평가’ 분야와 ‘복지전달체계 개편’ 분야에서 동시에 복지행정 대상을 받았다.

복지부는 12월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17년 복지행정상’ 시상식을 열고 실적이 우수한 8개 시·도, 105개 시·군·구 등 113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평가에서는 부산광역시, 서울 영등포구, 전남 순천시, 경북 성주군이 대상을 받았다. 서울 영등포구는 지역사정에 밝은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을 살피는 ‘이웃사랑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을 구성했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 마련’ 분야에서는 부산 연제구, 경기 오산시, 충남 서천군이 대상을 받았다. 서천군은 복지 전문인력 배치, 방문간호사 채용 등을 통해 보건복지 통합서비스 체계 구축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는 부산 기장군, 광주 광산구, 전남 순천시가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통합사례관리 및 민관협력 자원연계’ 분야에서는 전북 익산시, ‘사회적 경제 및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는 서울 성북구와 광주 광산구가 대상을 받았다. 광주 광산구는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시행하고, 이를 통해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창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자체장들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왼쪽 7번째)으로부터 2017 복지행정상을 받은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자체장들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왼쪽 7번째)으로부터 2017 복지행정상을 받은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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