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 최고의 맛은?
고속도로 휴게소 최고의 맛은?
  • 라안일 기자
  • 승인 2018.01.0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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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휴게소 대표음식 Top 20’선정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음식 Top 20(EX-FOOD)’ 맛지도. 자료=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음식 Top 20(EX-FOOD)’ 맛지도. 자료=한국도로공사.

[백세시대=라안일 기자]영동고속도로 강릉(서창방향)휴게소의 ‘초당두부황태해장국’이 고속도로 휴게소 최우수 음식으로 뽑혔다.

한국도로공사는 휴게소 이용자와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음식 Top 20(EX-FOOD)’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도공은 휴게소 음식의 품질향상을 위해 지난 2016년 10개의 대표음식을 선정했으며 3년차를 맞는 올해는 이를 확대해 모두 20개를 선정ㆍ발표했다.

이번에 최우수 음식으로 선정된 ‘초당두부황태해장국’은 바닷물로 간수한 초당두부와 황태의 조합으로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 맛을 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건강한 맛을 구현한 남해고속도로 사천(순천방향)휴게소의 ‘새싹삼힐링비빔밥’과 중앙고속도로 안동(부산방향)휴게소 ‘안동간고등어정식’도 높은 점수를 받아 2, 3위에 올랐다.

새싹삼힐링비빔밥과 함께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휴게소의 ‘말죽거리 소고기 국밥’은 3년 연속 대표음식으로 선정됐다.

도공은 5만2000여명의 고객들의 음식평가를 거쳐 엄선한 40개의 음식을 조리학과 교수·음식전문가 등 관계 전문가들의 암행평가를 통해 최종 20개의 EX-FOOD를 선정했다.

도공 관계자는 “지난해에 EX-FOOD로 선정된 10개 음식은 선정 이후 평균 42%이상 매출이 향상했다”며 “앞으로도 휴게소 음식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공은 고객 음식평가에 참여한 5만2000여 명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35명에게 최대 30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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