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인복지센터 설맞이 행사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일문스님)가 지난 5일 차례 상을 직접 준비하기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설 공동 차례지내기’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서울노인복지센터 식당에서는 직접 차례 상을 준비하지 못하는 어르신 300여명이 참석, 공동 차례를 지냈다. 또 센터 곳곳에서는 지방써주기를 비롯해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다양한 전통체험과 경찰악대 홍보단의 공연도 함께 열렸다.
행사에 참여한 김주환(87·동작구 사당동) 어르신은 “오랜만에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함께 했던 민속놀이를 하니 예전으로 되돌아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미정 기자 mjlee@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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