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지난해 당기순이익 3552억
메리츠증권, 지난해 당기순이익 3552억
  • 라안일 기자
  • 승인 2018.02.0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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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실적…전년 대비 40%↑

[백세시대=라안일 기자]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552억원이라고 1일 공시했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며 전년에 비해 39.9% 증가한 수치다.

메리츠증권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4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2974억원으로 전년 대비 7.1% 올랐다.

자기자본은 지난해 말 기준 3조3126억원으로 지난 2014년 아이엠투자증권을 인수하며 1조원을 넘긴 후 3년만에 3배 이상 늘어났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종합투자금융사업자 자격을 획득하고 자본 여력이 늘어난 만큼 비즈니스 측면에서 NCR 여력이 증가했다”며 “바이오 등 신생기업 성장을 위한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는 한편 해외 틈새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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