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법관 후보 5명 제청
신임 대법관 후보 5명 제청
  • super
  • 승인 2006.08.27 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사청문회 거쳐 내달 초 취임

이용훈 대법원장은 지난 7일 김능환 울산지법원장, 박일환 서울서부지법원장, 안대희 서울고검장, 이홍훈 서울중앙지법원장, 전수안 광주지법원장을 신임 대법관 후보로 노무현 대통령에게 제청했다.


노 대통령이 이 대법원장의 대법관 제청을 수용할 경우 국회에 임명 동의를 요구해 인사청문회를 열게 되고 그 과정을 통과하면 신임 대법과 후보 5명을 공식 임명하게 된다.


이번에 대법관 후보로 지명된 5명은 사시 14~18기 출신으로 변화와 안정, 경륜과 지역 안배, 판결 경향 등이 감안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홍훈·박일환·김능환·전수안 법원장은 ‘정통 법관’ 출신이며, 이 중 전 법원장은 김영란 대법관에 이어 두번째 여성 대법관으로 기록될 여성계 인사다. 법원 외부 인사로 발탁된 안대희 서울고검장은 불법 대선자금 수사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이들 대법관 후보 5명은 청문회와 표결 과정이 일정대로 진행되면, 강신욱·이규홍·이강국·손지열·박재윤 대법관이 퇴임하는 7월 10일 다음날 대법관으로 취임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