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해빙기 전기화재 주의하세요”
전기안전공사 “해빙기 전기화재 주의하세요”
  • 라안일 기자
  • 승인 2018.03.0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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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화재사고 중 17.5% 2~3월 발생

[백세경제=라안일 기자]한국전기안전공사가 날이 풀리는 3월 전기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오는 31일까지 해빙기 전기재해 예방을 위한 특별 관리 활동 중이다. 이는 날이 풀리며 지반이 내려앉아 붕괴 위험이 있는 건물의 옥내 배전설비나 인입선 등의 손상 여부를 집중 점검해 감전, 화재와 같은 전기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2017 전기재해통계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기화재사고 4만여 건 가운데 해빙기인 2~3월에 발생한 사고가 7081건으로 전체의 17.5%에 달한다.

공사는 범정부 차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 활동과 연계해 전통시장, 병원, 숙박시설 등 특별관리대상시설 150개소를 포함한 다중이용시설 2만8000여곳을 일제 점검한다.

특히 현장에서 점검 활동을 수행한 직원의 이름을 기록하는 ‘안전점검 실명제’를 적용, 업무 책임성을 높이는 한편 전국 60개 사업소 차원에서도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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