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브라질 국채 적립식 매수 서비스 실시
신한금융투자, 브라질 국채 적립식 매수 서비스 실시
  • 이진우 기자
  • 승인 2018.03.1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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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매수 가능 금액 낮춰 20대, 30대도 쉽게 투자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브라질 국채 적립식 매수 서비스를 실시한다. 15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브라질 국채는 양국 조세 협약 및 브라질 조세법안을 통해 개인 투자자에게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이 상품은 최근 연 9~10%대의 채권금리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브라질 국채는 10000헤알 수량(원화 기준 약 400만원 내외) 이상 매수 가능한 상품이었으나 적립식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월 50만‧500달러‧1200헤알 이상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다. 

브라질 국채 적립식 매수 서비스는 단기 손익에 따른 매매를 배제하고 꾸준한 장기투자를 통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적립식으로 매수할 수 있는 종목은 신청일 기준 잔존 만기 6개월 이상의 브라질 국채이며 적립 기간 설정은 6개월 이상 1개월 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 채권은 1000헤알 단위로 매수가 진행되고 매수 가능 시기는 매월 1일, 8일, 15일, 22일 중 선택할 수 있다. 

브라질 국채 매수 및 기타 서비스 관련 사항은 가까운 신한금융투자 지점 및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신한금융투자 박영민 부장(FICC상품부)은 “고액 자산가들만 투자할 수 있다고 생각되던 브라질 국채투자의 최소 매수 가능 금액을 낮춰 20대, 30대 고객들도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적립식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적립식 투자를 통한 변동성 관리와 목돈 마련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갖고 있는 투자자를 위한 서비스”라고 말했다. 

한편 브라질 국채 투자는 환율 변동 및 중도 매도시 금리 변동에 의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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