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올해 주총서 2만2569명 주주 투표 행사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전자투표 행사 주주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 12월 결산 상장회사 중 483개사가 전자투표(전자위임장 포함)를 신청해 전년 대비 약 30% 감소에도 불구하고 올해 정기주주총회의 경우 3월 21일 현재 2만2569명의 주주가 전자투표를 행사, 지난해 1만938명 대비, 두 배를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3월 마지막 주에 정기주주총회 및 전자투표 행사 기간이 집중되는 만큼 전자투표 주주들의 참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 20일에는 5717명의 주주가 전자투표를 행사, 전자투표 시행 이후 일일 전자투표 행사 주주 수 측면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예탁결제원은 전자투표에 대한 주주들의 높은 관심도를 감안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모바일 기프티콘 경품 행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일별 1000개를 한도로 추첨을 통해 지급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전자투표를 행사한 주주 모두에게 1인당 1개씩 지급하기로 했다.
모바일 기프티콘의 지급 기준 변경은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전자투표를 행사한 주주로서 잔여 기프티콘 소진 시까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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