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헌 대한노인회 제18대 서울연합회장 취임식
김성헌 대한노인회 제18대 서울연합회장 취임식
  • 조종도
  • 승인 2018.04.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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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300여명 참석
4월 2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8대 서울연합회장 취임식에서 김성헌 연합회장이 취임사를 밝히고 있다.
4월 2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8대 서울연합회장 취임식에서 김성헌 연합회장이 취임사를 밝히고 있다.

김성헌 회장 “하나로 뭉쳐 복지증진에 매진할 수 있게 열정 다 쏟겠다”

130만 서울시 어르신들을 대표하는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 김성헌 회장 취임식이 4월 2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제18대 서울연합회장 취임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송인준 노인지원재단 이사장,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이병해 시의원, 진종오 건보공단 서울본부장, 이현숙 백세시대 발행인 등 내빈이 참석했으며 노인회에선 이종한 중앙회 부회장 겸 경기연합회장, 고세일 중앙회 이사, 서울 지역 지회장·노인대학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성헌 회장은 이날 취임 인사말을 통해 “저를 압도적으로 지지해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게 한 것은 25개 지회와 3400여개 경로당을 위해 더 노력하라는 강력한 메시지로 생각한다”면서 “서울연합회가 하나로 뭉쳐 노인회 위상을 세우고 복지증진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저의 모든 정열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한 “모든 조직은 민주적 합의제로 운영하고 모두가 주인이 되는 대한노인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박원순 시장은 축사를 통해 “김성헌 회장님과는 연합회 부회장 시절을 포함해 8년간 보조를 맞추면서 어떻게 하면 어르신들의 삶을 더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 그러기 위해 필요한 일은 무엇인가, 함께 의논하고 협의하고 노력해왔다”면서 “김 회장께서 취임사에서 밝힌 비전과 약속을 함께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축하 인사와 함께 ”아이들이 어르신을 공경하고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올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새로운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종한 경기연합회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이중근 중앙회장은 “그동안 많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서울시연합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김성헌 회장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면서 “어른다운 노인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는 노인회로서 서울연합회가 한 단계 도약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송인준 노인지원재단 이사장은 “10년 이내에 초고령사회가 쓰나미처럼 밀려오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을 실천하지 않으면 100세시대는 큰 어려움에 봉착하게 될 것”이라면서 “민관 연대를 통해 노인복지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취임사 및 축사에 이어 고문 및 명예회장 추대패 증정식, 연합회 신임 임원진 인사, 기념사진 촬영, 축하 떡케익 절단식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동작구지회 5인조 관현악단, 한라산국악예술단 등 어르신 공연팀이 출연해 노래와 춤, 연주로 축제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김성헌 서울연합회장 취임식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교육감, 서울지역 지회장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성헌 서울연합회장 취임식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교육감, 서울지역 지회장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18대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장 취임을 축하하는 떡케이크 절단식을 거행하고 있다.
제18대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장 취임을 축하하는 떡케이크 절단식을 거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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