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 실버카페‧실버택배로 노인일자리 창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실버카페‧실버택배로 노인일자리 창출
  • 라안일 기자
  • 승인 2018.04.1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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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경제=라안일 기자]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실버카페와 실버택배를 통해 노인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한국남동발전, 진주시, CJ대한통운과 함께 지난 11일 경남 진주시 진주중앙시장에서 진주 실버카페 1호점 ‘사랑채’ 및 실버택배 개점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사랑채는 진주중앙시장 고객쉼터를 새롭게 꾸며 문을 연 실버카페로 실버 바리스타가 음료 제조, 고객 응대 등 카페를 운영한다.

카페 안에는 시장 상인들의 편의를 위해 실버택배원들이 직접 택배를 배송 및 관리하는 택배 물류센터도 운영된다.

현재 실버카페에 시니어 10명, 실버택배 시니어 4명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실버카페 확장으로 오는 2020년까지 30명 이상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한국남동발전과 협력 사업기획부터 안정적인 노인 고용 확대를 위한 경영과 마케팅 등 전반적인 사업지원을 맡는다.

한국남동발전은 지역 내 취약계층 및 농어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본 사업의 예산을 지원한다. 진주시는 사업 장소 제공 및 행정지원, CJ대한통운은 전통시장 내 물류배송을 지원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유재섭 원장직무대행은 “사랑채는 전문 교육을 받을 실버 바리스타가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커피를 제공한다”며 “실버카페가 전통시장 이용객들의 만남의 장소가 돼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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