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상하농원, ‘꿈꾸는 텃밭 프로그램’ 진행
매일유업 상하농원, ‘꿈꾸는 텃밭 프로그램’ 진행
  • 라안일 기자
  • 승인 2018.04.1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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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상하농원에서 ‘꿈꾸는 텃밭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가 농업에 종사하는 어르신의 도움을 받아 텃밭에 물을 주고 있다. 사진=상하농원.
전북 고창군 상하농원에서 ‘꿈꾸는 텃밭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가 농업에 종사하는 어르신의 도움을 받아 텃밭에 물을 주고 있다. 사진=상하농원.

[백세경제=라안일 기자]매일유업 상하농원이 성장기 어린이들이 농업에 종사하는 어르신들과 함께 텃밭을 체험하는 ‘꿈꾸는 텃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상하농원은 매일유업 관계사로 전북 고창에 위치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창군 내 유치원생과 농부 1세대 어르신을 1:1로 매칭해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격주로 운영된다.

어린이 30명은 어르신 30명과 짝을 이뤄 자연 속 텃밭을 가꾸며 체계적인 농촌 체험학습을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은 고창군 사회복지기관의 원예치료 및 텃밭 전문 교육강사의 지도 아래 매월 둘째 수요일, 넷째 목요일에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둘째 주에는 어린이집에서 기본지식 및 이론 중심의 스토링텔링형 교육이 이뤄지며 넷째 주에는 상하농원 내 텃밭에서 오감을 활용해 수세미메〮밀호〮박 등의 작물을 관찰하고 수확까지 하는 실습 위주의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대상자의 수준과 작물의 성장 및 계절 요인을 고려하여 단계별로 구성됐다. 4월 첫 달에 씨앗을 공부하는 가장 기초적인 수업부터 마지막 달인 11월에는 직접 텃밭에서 작물을 수확하는 체험까지 다채롭게 진행된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이번 고창군 사회복지관과 함께하는 텃밭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순수한 호기심과 농가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이 하나 돼 서로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계절별로 달라지는 상하농원 풍경과 자연의 순환을 몸소 느낄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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