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독거노인 주소득원 정부 보조금
천안시, 독거노인 주소득원 정부 보조금
  • 정재수
  • 승인 2008.03.1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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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5명 중 1명 꼴… 절반 이상 건강 불안

천안 지역 65세 이상 어르신 5명 중 1명은 독거노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나 홀로 생활하는 독거노인들의 절반 이상은 건강에 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해 천안 지역 독거노인은 총 7855명이고 지역별로는 성거읍(722명)과 목천읍(638명)이 가장 많았고, 학력은 55.9%가 무학이고 30.7%는 초등학교 졸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의 건강상태에 대해서는 절반이 넘는 52.9%가 건강하지 못하다고 응답했으며 13.8%는 건강한 편이라고 밝혔다.

천안시에서는 이들 독거노인 중 1428명에게는 생활관리사를 파견하여 고독감 해소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해 오고 있다.

이들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들은 주 1회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고 1일 2~3회의 안부전화로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며 말벗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아울러 공공기관과 보건복지기관, 그리고 민간기업 및 단체들과 연계 해 밑반찬 제공, 이동 목욕, 주거개선, 무료진료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러한 공로로 천안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07년 독거노인 생활관리사파견 종합 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어 지난달 18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수환 기자/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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