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석 성원제강그룹 회장, 어르신 300여명 초청
3월 12일 인왕산정 경로잔치에서 서원석 성원제강그룹 회장이 현죽효행상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성원제강그룹 서원석 회장이 올해도 어김없이 자택 인근 어르신 300여명을 초청,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서 회장은 그 동안 자택 인근에 사재를 털어 경로당을 짓고 어르신들을 위해 매년 잔치를 벌여오고 있다.
서원석 회장은 3월 12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효자동 인왕산정경로당에서 ‘인왕산정 경로잔치’를 열고, 신나는 노래 한마당과 푸짐한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한편 생일을 맞으신 어르신들에게는 내의와 양말을 선물했다.
서 회장은 지난 1994년부터 인왕산정경로당을 찾아 마을 어르신들께 연예인 공연과 함께 점심 식사를 대접해 왔고, 올해로 15년째를 맞았다.
이날 경로잔치에는 김충용 종로구청장, 홍광식 대한노인회 이사, 조윤희 한나라당 박진의원 부인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특히 이날 잔치에서는 그동안 효행을 베풀어 온 민경자, 김봉기, 송용현 씨 등 3명에게 현죽효행상을 시상,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경로잔치에 참석한 한 어르신들은 “매년 마을 노인들을 잊지 않고 이렇게 잔치를 베풀어 주는 서원석 회장에게 감사할 따름”이라며 “많은 이들이 서원석 회장의 경로사상을 본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재수 기자 jjs@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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