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라안일 기자]GC녹십자엠에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자동 당화혈색소(HbA1c) 측정기 ‘그린케어에이원씨’의 허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린케어에이원씨는 당뇨 증상의 중요 지표인 당화혈색소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진단용 의료기기다. 기존 수동식 제품과 달리 한 번에 피를 뽑아 당화혈핵소를 분석해 문서로 출력해준다.
당화혈색소는 피 속의 포도당(혈당) 농도를 파악하는 혈색소의 한 형태이다. 혈당이 조절되지 않은 당뇨병 환자들은 당화혈색소 수치가 일반인보다 높다.
김영필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국내 허가를 시작으로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주요 국가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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