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취업지원본부는 5월 25일, 경남 창녕온누리수련원에서 농촌인력파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농촌인력파견이란 농번기 농촌 지역의 인력부족 해결과 노인의 소득 보장이란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도시의 노인들을 농작물 수확 현장에 투입하는 사업이다.
이날 발대식은 사업의 개요와 수확 요령, 안전 교육 등으로 치러졌다. 강희성 부총장은 “이 사업이 점차 확대돼 중요한 노인 일자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취업지원본부는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모자, 조끼, 방석 등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진행을 맡은 최종상 경남 광역 취업지원센터장은 “농장주의 입장으로, 내가 기른 마늘, 양파를 수확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작업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2014년부터 이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는 경남 광역취업지원센터는 농가와 창녕군 농협, 관계기관의 협조를 통해 도시에 거주하는 노인에게 버스, 숙소, 식사, 상해보험 가입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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