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연원동 징담마을에 주민 숙원사업인 쉼터가 설치됐다. 징담마을 주민들은 6월 5일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쉼터 ‘월영정(月影亭)’ 현판식을 갖고 자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회관 옆에 자리 잡은 월영정은 옛 징담의 맑은 연못에 달그림자가 비치는 정자라는 뜻으로, 현판은 현수 최인득 남원동 통장협의회장(연원17통장)이 직접 조각했다. 이윤호 남원동장은 “연원 징담마을에 지역 주민들이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쉼터가 마련된 만큼 깨끗하게 사용해 누구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항진 기자 / 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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