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지진 피해’ 포항에 작은도서관 3개소 동시 개관
롯데홈쇼핑, ‘지진 피해’ 포항에 작은도서관 3개소 동시 개관
  • 라안일 기자
  • 승인 2018.07.02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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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샤롯데 봉사단들원들이 아이들과 함께 부채를 만들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 샤롯데 봉사단들원들이 아이들과 함께 부채를 만들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

[백세경제=라안일 기자]롯데홈쇼핑은 지난 29일 지진 피해를 입었던 경북 포항시에 ‘작은도서관’ 56‧57‧58호를 동시에 개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한국구세군 곽창희 사무총장, 롯데홈쇼핑 전성율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지역 아동센터 대표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과 함께 지역 아동들의 개관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작은도서관이 조성된 곳은 포항 남구 파란 지역아동센터(56호), 포항 북구 하나 지역아동센터(57호), 포항 북구 양학 지역아동센터(58호) 등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에 작은도서관을 설립하기로 하고 손실이 큰 3곳을 선정해 올해 초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학습공간 보수를 위해 시설 안전도 평가, 친환경 자재를 이용한 공간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책걸상, 디지털 학습기기 등도 지원했다.

또한 롯데홈쇼핑 샤롯데봉사단은 개관 전날인 28일부터 29일까지 지역 아동들과 도서 정리, 도서관 꾸미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전성율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이번 포항 지역의 ‘작은도서관’ 3개소 개관은 단순히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것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지진으로 입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추진하게 됐다”며 “올해 안에 60호까지 완공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의 ‘작은도서관’은 전국의 문화 소외 지역 아동을 위해 친환경 학습공간을 구축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롯데홈쇼핑은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와 손잡고 지난 2013년 서울 강서구 1호점을 냈다. 현재 건립 중인 2개소가 완공되면 전국 곳곳에서 60개소를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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