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전담관리자 제도 구축
경로당 전담관리자 제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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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8.2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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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상반기 전국 사무처장 회의서 논의

2006년도 상반기 대한노인회 전국 사무처장 회의가 지난 13일 서울 효창동 대한노인회 중앙회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안필준 회장과 홍광식 사무총장을 비롯해 전국 16개 시·도연합회 사무처장 및 중앙회 간부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경로당 전담관리자 전국 구축 준비작업’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다.

 

5·31지방선거가 종료됨에 따라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공약한 바 있는, 246개 시군구지회에 최소 1명 이상 총 300여명의 경로당 전담 관리자 배치 문제를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안필준 회장은 이날 회의에 앞서 중앙회에 설치된 경로당 총괄본부 김영성 본부장과 정재영 국장을 전국 사무처장들에게 소개했다.

 

 이어 인사말을 통해 “제도가 구축되면 전국 사무국장 아래 취업지원센터장과 경로당 전담관리자를 배치할 것인데, 다른 단체들도 관심을 갖고 계속 접촉하고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늦춰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님도 경로당 전담관리자 배치는 대한노인회에 두어야 한다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만큼 시간이 걸리더라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 사무처장들은 2005년부터 노인복지 예산이 지자체로 이양됨에 따라 경로당 전담관리자 인력확보 관련 예산문제가 지자체장에게 달려 있어, 이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다양한 방법론을 제시하기도 했다.

 

지방조직에 근무하는 사무처장들의 의견을 개진하는 질의토의에서는 다소 부정적인 시각도 있었으나, 좋은 방법을 찾아보자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박영선 기자 dreamsun@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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