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 원래 한국인의 주식은 쌀이 아니라 조였다?
[59] 원래 한국인의 주식은 쌀이 아니라 조였다?
  • 글‧그림=김성환
  • 승인 2018.08.03 11:16
  • 호수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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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바우의 유식한 잡학 왜?

다른 나라에서도 비슷하겠지만 기원전 41년에 신라에서는 혁거세왕이 지방을 돌며 백성들에게 농사짓기를 권했다는 기록이 있다. 그 당시에도 이농현상을 막으려 농경 이외의 일에 백성을 동원하는 것을 금지시키기도 하고 저수지도 만들었다. 삼국시대 때 만들어진 가장 오래된 저수지가 김제의 벽골제다.
이미 생산되고 있던 쌀과 함께 보리, 조, 수수, 콩, 팥 등이 재배되었는데 왕의 식량으로는 쌀이 주식이었으나 국민은 조가 주식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145년 신라에서 흉년이 들자 국가에서 백성들에게 나눠준 것도 조였고, 668년 신라와 당의 연합군이 고구려를 멸망시켰을 때 장수들에게 상으로 준 것도 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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