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
농어촌공사,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
  • 라안일 기자
  • 승인 2018.08.14 0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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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최규성 사장(왼쪽 세번째)이 13일 전남 나주시 나주호를 방문해 농업용수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최규성 사장(왼쪽 세번째)이 13일 전남 나주시 나주호를 방문해 농업용수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백세경제=라안일 기자]한국농어촌공사가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13일 기준 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 3400여개의 평균 저수율은 54.6%에 불과하다.

이는 평년의 75.8% 수준으로 올해 농업용수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년도 수자원 확보를 위해서는 저수율을 좀 더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공사는 이 같은 우려를 해소하고 폭염과 가뭄이 지속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저수지 물채우기, 농경지에 하천수 직접급수, 관정(지하수) 장비 점검 등을 실시 중이다.

특히 장마가 끝난 뒤부터 13일 현재까지 전국 111개소에 1465만1000㎥를 확보, 저수지 물 채우기 작업과 농경지 직접 급수를 하고 있다.

또한 물손실을 줄이기 위해 급수예고제(간단급수), 수로시설물 정비, 농업인 대상 물절약 홍보와 사물인터넷(IoT)기술을 활용한 전국 물 수급 상황 모니터링 등을 추진 중이다.

최규성 사장은 13일 전남 나주시 나주호를 방문해 “폭염·가뭄 등 이상기후에도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도록 농업용수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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