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함께’ 문화체험 큰 호응
‘1·세대 함께’ 문화체험 큰 호응
  • 황경진
  • 승인 2008.04.2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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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노인복지회관 농촌동 학교살리기 나서

매달 두차례 소외계층 어린이들과 탐방·연주놀이

 

<사진설명> 문화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포초등학교 학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전북 전주덕진노인복지회관(관장 배인재)이 1세대 어르신과 3세대 어린이가 함께하는 문화탐방과 체험학습 등을 통해서 소외받고 있는 전주 농촌동 학교 살리기 운동을 전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주시 관내 64개 초등학교 가운데 24곳이 정부의 농산어촌 교육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있는 데다 학교 자체적으로도 재정상 어려움 때문에 학생들이 정규수업 이외는 방과 후 교육활동이나 교육서비스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주덕진노인복지회관이 지난 3월부터 전주시교육청 및 관련 민간기관과 상호 연계해 농촌동 학교 살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주덕진노인복지회관은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문화탐방과 체험학습, 연극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1세대 어르신과 3세대 어린이가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갖고, 세대간 이해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22일 만성초등학교 어린이 37명의 문화탐방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매달 2회씩 총 16회에 걸쳐 24개 농촌동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장경 기자/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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