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m 조바리아 등 1억년 공룡 세계 재현
<사진설명> 전남 해남군 황산면 우황리 공룡 박물관에 설치된 22m 높이의 말라위사우루스가 박물관 벽을 뚫고 나오는 파격적인 디자인과 살아있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모습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공룡이 나타났다”
전남 해남군은 “황산면 우항리 공룡 화석지 곳곳에 실물 크기의 공룡 조형물 35개를 설치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해남군에 따르면 박물관 입구에서 위용을 자랑하며 관람객을 맞고 있는 21m 크기의 조바리아를 비롯해 마멘치사우루스, 티라노사우루스 등이 공룡 화석지 길목에 설치돼 관람객들을 1억년전 공룡 세계로 안내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설치된 22m 높이의 말라위사우루스는 박물관 벽을 뚫고 나오는 파격적인 디자인과 살아있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모습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박물관 앞 연못에 설치된 중생대 악어인 살코수쿠스와 스피노사우루스 등은 공룡시대 색다른 호수의 전경을 보여주고 있다.
또 ‘제4회 공룡 대체험전’이 열리는 5월 5일부터는 공룡 화석지 앞 금호호의 갈대밭에 움직이는 공룡을 설치해 관람객이 지나가면 대형 공룡들이 움직이는 장관도 연출할 예정이다.
이정희 기자/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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