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지회, 서부동 경로당회장 장학금 쾌척
제천시지회, 서부동 경로당회장 장학금 쾌척
  • 황경진
  • 승인 2008.05.1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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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제천 서부동경로당 박화규 회장(오른쪽)이 신건주 동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 제천시지회 산하 서부동경로당 박화규 회장이 지난 4월 22일 제천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된 (재)제천시인재육성재단의 후원금 모금 취지에 적극 공감해 서부영천동 신건주 동장을 통해 장학금 100만원을 쾌척했다.


박 회장의 선행은 지역사회에서 이미 잘 알려졌다. 박 회장은 1970년대부터 2006년까지 경우회 소속 현직 경찰관 자녀의 장학금으로 370여명의 중고등생들에게 20만∼25만원을 전달해왔다.


또 6·25참전용사 36명, 상이군경 132명과 그 유족에게 어버이날과 생일, 명절 등 기념일에 가정필수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밖에 향교, 마을금고, 노인회지회 및 분회 등에 정수기 14대를 기증한 데 이어 앞으로도 5∼6년 더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박 회장은 올 연말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장학금으로 100만원을 더 기탁할 예정이고, 향후 본인 소유 부동산의 상당량을 장학회에 희사할 계획이다.


박 회장은 “장학금 모금에 뜻있는 노인회원들의 동참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100만원을 내놓았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제천시 인재육성을 위해 뜻 깊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부동경로당 회원 50여명은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서부동 관내 환경정화활동을 꾸준히 벌이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존경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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