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호주 시드니서 한국상품 박람회 개최
롯데홈쇼핑, 호주 시드니서 한국상품 박람회 개최
  • 라안일 기자
  • 승인 2018.11.0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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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에 참여한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
호주 시드니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에 참여한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

[백세경제=라안일 기자]롯데홈쇼핑은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국내 유통사 중 최초로 호주 시드니에서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호주 현지에서 열린 한국상품 박람회 중 역대 최대 규모이다. 국내 중소기업 37개, 스타트업 15개, 해외 바이어 300여명이 참여해 1대 1 수출 상담, 상품 입점 노하우 제공, 제품 현지화 컨설팅 등 국내 기업들의 해외 유통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국내 우수 생활 소비재 상품과 한국 문화를 적용한 캐릭터 상품 등 총 300여개의 상품과 LBL, 샹티 등 롯데홈쇼핑 인기상품 30종도 선보였다. 행사결과 수출 상담 521건, 553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했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롯데홈쇼핑 동반성장 프로젝트인 ‘해외시장개척단’의 일환으로 대중소협력재단, 한국디자인진흥원, 인천항만공사가 공동 주관으로 참여했다.

롯데홈쇼핑은 6일 개막식에서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지원을 위해 대중소협력재단, 인천항만공사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업계 최대 규모인 33억원을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에서 운영하는 상생협력기금으로 공동 조성한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다양한 개성과 문화를 보유하고 있는 호주에서 국내 유통사로는 최초로 한국 중소기업의 진출을 지원하는 행사를 개최해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국내 중소기업들이 오세아니아를 비롯한 선진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6년부터 국내 중소기업들을 해외 유통업체와 연결해 주는 ‘해외시장개척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 기업들의 진출 희망 의사가 높은 지역에서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고 수출에 따라 발생하는 제반 사항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일본 등에서 총 7차례의 해외시장개척단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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