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UNIST, 인공지능 활용해 신약개발
대웅제약-UNIST, 인공지능 활용해 신약개발
  • 윤성재 기자
  • 승인 2018.11.1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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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UNIST 대회의실에서 대웅제약 전승호 사장(왼쪽)과 UNIST 정무영 총장이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16일 UNIST 대회의실에서 대웅제약 전승호 사장(왼쪽)과 UNIST 정무영 총장이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백세경제=윤성재 기자]대웅제약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인공지능 신약개발 및 바이오메디컬 분야 공동연구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16일 UNIST 대회의실에서 산학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웅제약의 신약 개발 역량과 UNIST의 인공지능 플랫폼 기술의 강점을 결합한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대웅제약은 신약 개발 관련 데이터 가공과 신약 후보 물질의 실험 분석을 진행하고 UNIST는 신약 개발을 위한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과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한다. 또한 연구시설 공동 활용, 기술 및 정보교류를 통해 유기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이번 공동연구는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헬스케어 사업으로 빅데이터를 기반한 연구와 신약분석 플랫폼 개발을 통해 혁신신약 파이프 라인을 구축하길 기대하고 있다”며 “대웅제약의 연구개발 전략인 오픈콜라보레이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 핵심 연구역량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무영 UNIST 총장은 “신약 개발 등 바이오메디컬 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가장 빨리 성장하고 확대되는 분야”라며 “다양한 신약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대웅제약과의 연구 협력은 파급력 있는 연구와 신산업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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