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일자리 올해 8만여개 만든다
노인 일자리 올해 8만여개 만든다
  • 관리자
  • 승인 2008.05.2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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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노인요양보호사 5만, 보육교사 1만8천 등 새로 창출”

올해 노인일자리 2만여개를 비롯해 노인요양보호사 등 모두 8만여개의 복지분야 일자리가 새로 생긴다.


보건복지가족부(장관 김성이)는 최근 청와대에서 열린 국정과제 보고회에서 ‘노인과 여성이 편안하고 가족이 행복한 사회’ 구현을 위한 능동적 복지 실천 방안을 보고하고, 올해 모두 8만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발표했다.


복지부는 ‘따뜻한 사회구현을 위한 민생개선 과제’로 발표된 실천 방안에서 일할 능력이 있는 노인겳㈋봇“都?일자리를,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국가가 따뜻한 손길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8만여개의 보건복지분야 일자리 신규 창출을 정책 목표로 제시했다.


올해 새롭게 창출되는 일자리는 노인요양보호사 5만개, 보육교사 1만8000개, 시장참여형(민간분야) 노인일자리 2만개, 사회서비스 일자리 2000개 등 총 8만여개다.


노인요양보호사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가 오는 7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직종으로, 장기요양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신체 요양 및 가사 지원 등의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현재 917개 교육기관에서 5만6000여명이 교육 받고 있다.


시장참여형(민간분야) 일자리는 기업이나 수요처에서 노인에게 인건비를 지급하는 일자리로, 일정 수준 소득이 보장되면서 지속적 고용기회를 제공하는 주유원, 아파트택배, 경비원 등의 일자리이다.


한편, 총 취업자 대비 보건복지서비스분야 종사자는 미국이 약 10%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약 3%에 불과하며, 우리나라의 사회서비스분야 고용비중(12.7%)은 OECD국가 평균(21.7%)의 절반 수준을 차지하고, 특히 보건복지서비스분야 고용비중(2.4%)은 OECD국가 평균(9.4%)의 1/4 수준에 불과하다.    


따라서 선진국 보건복지서비스 분야의 고용직종 일자리와 종사자 수를 비교해 볼 때, 향후 보건복지서비스 분야의 고용 확대 여지가 상당히 크다는 분석이다.     


이두성 기자 dslee@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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