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숙 본지 명예기자 경북일보 문학대전 가작
손정숙 본지 명예기자 경북일보 문학대전 가작
  • 배성호 기자
  • 승인 2018.12.07 14:09
  • 호수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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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번째다. 본지에서 명예기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손정숙(사진) 시인이 제5회 경북일보문학대전에서 시 부문 가작에 뽑혔다. 올해 문학대전 시 부문은 8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응모를 진행했는데 무려 2902편이나 투고됐다. 
손 시인의 작품 ‘지독한 사랑’은 경쟁자들 틈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가작을 받았다. 손 시인은 “젊은이만 청춘이 있는 게 아니라 황혼에도 뜨거운 청춘이 있다”며 “앞으로도 경북일보 문학대전에 계속 도전하고 싶다”고 했다.
2016년 제3회 문학대전에서 ‘술잔속에 꽃잎’으로 처음 가작에 이름을 올린 그는 지난해에도 ‘자목련의 산고’로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올렸다. 이번 수상까지 3년 연속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늦깍이 시인으로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현재 포항복지노인회관에서 ‘황혼의 시 숲’ 재능기부 강의를 하고 있는 손 시인은 “문학대전에서 상금을 받아 복지회관 분들께 국수 한 그릇 대접하고 싶은 게 꿈”이라고 말했다.    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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