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용인 기흥구지회, 1박2일 경로당회장단 연수
대한노인회 용인 기흥구지회, 1박2일 경로당회장단 연수
  • 조종도
  • 승인 2018.12.1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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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희·차흥봉 박사 등 세계적 석학 초청해 강연
조영재 대한노인회 용인시 기흥구지회장(오른쪽)이 12월 6일부터 이틀간 열린 경로당회장단 연수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조영재 대한노인회 용인시 기흥구지회장(오른쪽)이 12월 6일부터 이틀간 열린 경로당회장단 연수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경기 용인시 기흥구지회(지회장 조영재)는 12월 6~7일 이틀간 용인시 청소년 수련원에서 ‘2018년도 제2회 경로당에 길을 묻다’란 제목 아래 경로당회장단 연수를 실시했다.

한 해 사업을 마무리 하는 사업실적 보고회를 겸해 열린 이번 연수회에는 조영재 지회장, 이현숙 대한노인회 정책위원(백세시대 발행인), 경로당 회장 17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경로당활성화에 모범이 된 5개 모범경로당에 대한 시상식과 최우수 및 우수경로당의 모범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조장희 박사와 차흥봉 전 복지부장관(사회복지학 박사)의 초청강연이 열렸다.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기인 PET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조장희 박사는 ‘Why Brain?(왜 뇌인가?)’ 이라는 주제 아래 치매와 연관된 뇌의 구조와 각 부분의 기능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MRI(자기공명영상장치)와 PET 기술의 발전따라 선명해지는 뇌 사진을 비교하여 보여주었다. 또한 현재 상용화된 MRI 1.5T, 연구용인 MRI 7.0T에 더불어 한국에서의 MRI 14.0T 기술개발 가능성과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세계노년학회 회장을 지낸 차흥봉 박사는 ‘노인복지와 경로당의 역할’을 주제로 경로당의 발전방향 등에 대해 강연했다.

석식 후 각 분회별 장기자랑이 이어져 회원 간 친목과 단합의 시간이 됐다.

둘째 날에는 조영재 지회장과 정훈교 박사의 건강강좌가 이어졌다. 정훈교 박사는 치매예방 운동법에 대해 교육했다.

조영재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교육사업에 중점을 두고 노인대학 확충과 M-TV박스(셋톱박스)를 이용한 전 경로당 건강교육 등 다각적인 변화를 시도했으며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2019년에도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해 경로당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석한 경로당 회장들도 경로당과 지회 발전을 위해 함께 뛰겠다며 모두 “파이팅”을 외쳤다.

12월 6일 열린 대한노인회 경기 용인시 기흥구지회 경로당 회장단 연수회에서 모범경로당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12월 6일 열린 대한노인회 경기 용인시 기흥구지회 경로당 회장단 연수회에서 모범경로당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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