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기업어음 평가 A1 등급 유지
CJ대한통운 기업어음 평가 A1 등급 유지
  • 이진우 기자
  • 승인 2018.12.2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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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안정성‧유동성 대응능력 등 긍정적 요인 작용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CJ대한통운이 기업어음 정기평가에서 A1 등급을 유지했다.

한국기업평가는 A1 등급 유지로 재무안정성을 비롯해 국내 최대 물류인프라와 우수한 사업안정성, 유동성 대응능력 등이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됐다고 27일 밝혔다. 

한기평은 CJ대한통운이 영업현금창출력이 뛰어나고, 2000억원의 현금성 자산, 미사용 여신한도, 전국 주요 거점에 위치한 유형자산의 담보가치 등을 반영했다. 

하지만 항만하역 물량 감소에 따른 손실, 터미널 안전사고 및 파업에 따른 비용 등은 부정적 요인으로 들었다. 영업이익률은 2.3%로 지난해 같은 기간 3.4%보다 1.1%p 감소했다. 한기평은 향후 인수합병을 통한 외형성장, 해외사업 안정화 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현재 수준의 재무안정성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글로벌 투자기관인 CLSA는 26일 CJ대한통운에 대해 10월 실적 호조와 12월의 회복세에 힘입어 4분기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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