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지주사 전환 확정…자산운용사 등 추가 예정
우리은행, 지주사 전환 확정…자산운용사 등 추가 예정
  • 윤성재 기자
  • 승인 2018.12.2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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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경제=윤성재 기자]우리은행이 4년 만에 다시 지주사로 전환된다.

우리은행은 28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지주사 전환을 위한 주식이전 계획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2014년 11월 우리금융 민영화 과정에서 금융지주에서 은행 체제로 전환된 우리은행이 4년간의 숙원을 풀고 지주사 전환을 인가받았다”며 “지주사 전환에 대한 강한 의지와 수년간의 노력에 대한 주주의 격려에 힘입은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

주총에는 총 주식 수 6억7600만주 가운데 의결권이 없는 주식을 뺀 주식 중 5억3700만주(82%)가 출석했다.

우리은행 지주사인 우리금융지주는 내년 1월 11일에 공식 출범한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은행을 포함한 6개의 자회사를 둘 것으로 보인다. 자산운용사와 부동산신탁사, 증권사, 보험사 등이 M&A를 통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우리은행은 노성태·박상용·박수만 사외이사 후보와 이제경 비상임이사 후보를 이사로, 정찬형·김준호 사외이사를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각각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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