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 거쳐 최종 인원 확정…승인시, 28일 퇴직처리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KB국민은행이 임금피크 전환·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희망퇴직에 600여명이 신청했다. 이는 지난해의 1.5배 수준에 달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 11~14일 임금피크 기 전환 직원과 부점장급은 66년 이전 출생, 팀장·팀원급은 65년 이전 출생 직원 등 총 2100여 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 받은 결과 나타났다.
이번 희망퇴직 신청자는 직위 및 나이에 따라 21개월에서 최대 39개월 치의 특별퇴직금과 자녀학자금 지원금, 재취업 지원금 등이 지급된다.
지난해에는 21∼36개월 치 특별퇴직금 지급 조건으로 1800여명에게 희망퇴직을 접수받은 결과 407명이 최종 퇴직했지만 올해는 3개월치가 더 늘었다.
KB국민은행이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희망퇴직 인원을 확정하면 최종 승인된 인원은 오는 28일 퇴직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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