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전주 등 200업체 참여 1000여개 일자리 제공
전라북도는 노동부 전주˙군산˙익산지청과 공동으로 5월 27일 전주 종합고용지원센터와 군산 월명체육관,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동시에 ‘2008 전북 노인일자리 박람회’를 열었다.
전주 100개, 군산과 익산 각각 50개 등 모두 200개 업체가 참가해 1000여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2000여명의 어르신들이 행사장을 찾아 높은 취업 열기를 보였다.
<사진설명> 5월 27일 전주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열린 ‘2008 전북 노인일자리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상담원과 취업 상담을 하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이력서를 대신 작성해 주고 증명사진을 무료로 찍어주는 것을 비롯해 문화공연, 건강 및 노인 학대 상담 등의 부대행사도 열렸다.
이명자(67˙여)씨는 “일을 하고 싶어도 마땅한 정보가 없어 취업을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호스피스 이력서를 냈다”며 “앞으로 노인들이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가 제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장경 기자/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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