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지난해 매출 3조 7048억원 시현
쌍용차, 지난해 매출 3조 7048억원 시현
  • 이진우 기자
  • 승인 2019.02.0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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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최대 매출 실적 개선으로 적자 규모 축소
31일 쌍용차에 따르면 4분기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가 내수에서 2달 연속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하는 등 판매 물량 증가에 힘입어 분기 최대 매출(1조527억)을 달성했다.(사진은 렉스턴 스포츠)
31일 쌍용차에 따르면 4분기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가 내수에서 2달 연속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하는 등 판매 물량 증가에 힘입어 분기 최대 매출(1조527억)을 달성했다.(사진은 렉스턴 스포츠)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4분기 창사 이래 분기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연간 매출 역시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경영실적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매출 증가를 비롯해 4분기 최대 매출에 따른 실적 개선 영향으로 영업손실 등 적자규모가 축소됐다.

31일 쌍용차에 따르면 4분기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가 내수에서 2달 연속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하는 등 판매 물량 증가에 힘입어 분기 최대 매출(1조527억)을 달성했다. 

이처럼 4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판매는 10.9%, 매출은 16.7% 증가하면서 영업손실 역시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개선(△257억→△35억)됐다. 

지난해에는 △판매 14만3309대 △매출액 3조7048억원 △영업손실 642억원 △당기순손실 61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개선된 경영실적을 나타냈다. 

특히 티볼리 브랜드의 선전과 렉스턴 스포츠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내수 판매는 9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하며 15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렉스턴 스포츠 출시를 계기로 제품 믹스가 한층 개선되면서 판매가 전년 대비 소폭(0.3%)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6.0% 증가했다. 

쌍용차는 1월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 칸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고 코란도 출시도 앞두고 있는 만큼, 올해 최대 판매목표 달성을 통해 수익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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