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 에스컬레이터 탈 때 브랜디를 마신 이유?
[113] 에스컬레이터 탈 때 브랜디를 마신 이유?
  • 글‧그림=김성환
  • 승인 2019.02.21 20:46
  • 호수 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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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바우의 유식한 잡학 왜?

1989년 5월 6일 파리에서 만국박람회가 개막됐을 때 전시용으로 선보인 것이 계단식 승강기 즉 '에스컬레이터'이다.
그러나 이것이 실용화된 것은 1896년 뉴욕 코니아일랜드의 부두에 설치된 것이 처음이다. 미국의 실업가 ‘레노’라는 사람이 고안해 만들어졌다. 발을 올려놓은 곳은 널빤지, 손잡이 쪽은 고무제품으로 만들었는데 움직이는 계단이라 해서 인기를 끌었다.
백화점에 설치된 것은 1898년 런던의 해로드 백화점이다. 당시 이걸 타고 나서 기분이 나빠지거나 정신을 잃는 고객이 간혹 있었는데 이런 사람들에게 정신이 나게끔 브랜디를 한잔씩 마시게 했다는 웃지 못 할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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