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연로 조달 위한 목재생산림 등도 함께 조성
춘천시가 미세먼지와 산림재해를 막기 위해 8억9000여만원을 들여 대대적인 조림(造林) 사업을 벌인다. 춘천시는 5월까지 관내 산림 14개 구역 94필지, 총 170ha를 대상으로 숲을 조성한다고 3월 21일 밝혔다.
먼저 춘천시는 사회 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도시 외곽 산림, 산업단지 주변 2ha 면적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큰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산사태, 산불, 병해충 등 재해의 예방 및 복구를 위해 8ha의 산림재해방지조림을 진행한다.
또한 양질의 목재를 지속적으로 생산‧공급하기 위해 바이오 순환림은 펠릿, 펄프재, 표고목 등 화학적 에너지로 사용 가능한 원료를 공급하기 위해 98ha에 달하는 목재생산림을 가꾼다.
이와 함께 옻나무, 헛개나무 등을 식재해 단기소득 창출이 가능하도록 10ha 면적에 특용자원조림도 병행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조림사업이 산림자원 조성은 물론 재해예방과 고급목재 생산, 야생 동‧식물 서식환경 개선, 이산화탄소 감소 등의 경제적, 환경적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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