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장경훈 신임사장 취임…‘디지털 정보회사’ 전환 강조
하나카드, 장경훈 신임사장 취임…‘디지털 정보회사’ 전환 강조
  • 윤성재 기자
  • 승인 2019.03.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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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보 New Spirit 무장 등 전략방향에 대한 키워드 제시
장경훈 하나카드 신임 사장이 직원들과 함께 행복 콘서트라는 주제로 취임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하나카드)
장경훈 하나카드 신임 사장이 직원들과 함께 행복 콘서트라는 주제로 취임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하나카드)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하나카드는 지난 21일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거쳐 하나카드를 이끌어갈 새로운 수장으로 장경훈 사장을 선임한 가운데 25일 취임식을 시작으로 공식집무를 시작했다.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하나카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취임식은 장 신임사장의 아이디어로 기존의 딱딱한 틀에서 벗어나 장 사장과 참석자들이 하나카드의 Big Picture와 직원들의 행복한 직장생활을 위한 내용에 대해서 자유롭고 진솔하게 소통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장 사장은 이날 “카드사가 어려운 환경 속에 있지만, 우리는 비금융플랫폼 사업자 등 지불결제업의 경쟁 구도와 디지털 기반의 시대 흐름 그리고 신용카드업의 본질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있다”며, “우리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하나금융그룹의 천 여 개의  국내외 영업 채널과 국내 최대 통신회사인 SK텔레콤이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남아시아와 중국 등 전세계에 퍼져 있는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그 어느 카드사 보다 확고한 경쟁력”이며 “무엇보다도, 그룹 CEO가 디지털과 카드를 포함하는 지불결제업을 선도하는 혜안과 강력한 리더십을 갖고 있어서 우리가 도약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장 사장은 △디지털기반의 Smart 행복 창조, △글로벌 New Territory 개척, △콜라보 New Spirit 무장 3가지를 하나카드의 전략방향에 대한 키워드로 제시했다

하나카드 장경훈 사장은 1963년생으로 한국투자금융으로 입사해 KEB하나은행 리테일본부장, 미래금융사업본부 겸 영업기획본부장, 그룹전략총괄 겸 경영지원실장, 개인영업그룹장, 웰리빙그룹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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