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제13대 무안군지회장에 김남현 노인대학장 당선
대한노인회 제13대 무안군지회장에 김남현 노인대학장 당선
  • 김순근 기자
  • 승인 2019.04.0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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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신임 지회장 "노인권익 향상, 노인존경 풍토 조성 위해 노력"

대한노인회 전남 무안군지회는 4월 2일 무안군예술회관에서 제13대 지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김남현 노인대학장을 새 지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선거는 제12대 정양수 지회장이 전남연합회장 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함에 따라 치러졌다.

이날 2명의 후보가 출마해 경쟁을 펼친 결과 김남현 후보가 출석대의원 396명중 기권표 5표를 제외한 270표(69.45)의 압도적 지지를 얻어 최다득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김 당선자는 당선증 수령후 곧바로 지회장에 취임해 4년 임기를 시작했다.

김남현 새 지회장(사진)은 “노인회에 입문한 후 경로당 회장, 분회장, 지회 부회장, 지회장 직무대행 등을 통해 20여년간 애정을 갖고 활동을 해왔다”며 “남은 여생을 노인회에 봉사하려는 각오로 지회장 선거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남현 지회장은 우선 노인권익이 신장되고 노인들이 존경받는 풍토를 조성하고 일자리 문제도 관심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분회장과 경로당 회장들이 안정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관계당국과 협의해 우선 분회장들에게 활동비가 지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김남현 지회장은 “가장 먼저 노인회의 민심을 수습해 화합을 다지겠다”며 “전임 지회장이 다져놓은 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차근차근 실행에 옮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남현 지회장은 1934년생으로 41년간 교사로 근무한 뒤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와 인연을 맺어 삼향읍분회장, 노인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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