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 15개 본부 10개부로 축소 ‘조직 슬림화’ 단행
JB금융지주, 15개 본부 10개부로 축소 ‘조직 슬림화’ 단행
  • 윤성재 기자
  • 승인 2019.04.1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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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인원 30% 감축, 자회사 자율경영권 보장…조직 안정화 주력
JB금융그룹은 지난 12일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부서를 기존 4본부 15부를 4본부 10개부로 축소했다.(사진=JB금융지주)
JB금융그룹은 지난 12일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부서를 기존 4본부 15부를 4본부 10개부로 축소했다.(사진=JB금융지주)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이 지주 본연의 핵심 기능을 강조, 15개 본부를 10개부로 축소시키고 전체 인원을 30% 감축하는 등 ‘조직 슬림화’를 단행했다.  

JB금융 지주사는 지난 12일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부서를 기존 4본부 15부를 4본부 10개부로 축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체 임직원수는 전북은행 및 광주은행 전출 인원 등 총 49명이 감소되고 18명이 신규로 들어옴에 따라 99명에서 68명으로 약 30%정도 대폭 감축했다. 

JB금융지주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지주사와 자회사간 중복업무를 줄이는 한편, 자회사의 자율경영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조직 안정화와 내실 강화에 주력 할 방침이다. 

지주 조직의 슬림화 과정에서 발생되는 인력은 영업력 강화를 위해 자회사에 재배치, 그룹 전체적으로 조직과 인력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할 예정이다.  

JB금융지주는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해외사업지원부를 신설, 그룹의 글로벌 사업전략 부문을 보다 강화해 나가는 한편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17년 선보인 오픈뱅킹 플랫폼 '오뱅크(Obank)' 추진과  함께 보다 구체적인 디지털 전략을 재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다.

JB금융지주 김기홍 회장은 “비록 조직은 축소되더라도 지주사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자회사 CEO들과의 협의체를 적극 활성화해 자회사들과 신속하고 효율적인 협업으로 시너지를 최대화 하는 방식으로 내실을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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